이마트 알바 episode3

2마트의 알바에 대해서 알고 넘어가보자.

여기서 부터 잠시 머리아픈 이야기를 하게되니 이해하시길.

2마트의 알바는 2마트 자체에서 선발하는것이 아니다.

다른 업체에 하역을 주어 그 업체로 하여금 2마트 알바에 대해 모든것을 위임한다.

즉 2마트에서 일하게 되는 알바는 그 업체 매니저에 의해서 관리되어 지는 것이다.

알바채용에서 부터 면접 그리고 월급관리까지 하역업체에서 관리하게 된다.

소위 아웃소싱인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 집고 넘어갈 것은 알바의 경우도 크게 몇가지로 분류되어 진다는 것이다.

md1,md2팀의 알바는 1업체에게 하역을 주고 md3팀은 2업체 그리고 카트알바와 보안알바가 있다.

Jun이 있는 업체는 md1,md2팀을 관리하는 착한사람이다.
(역시나 직접적 업체 이름은 언급않겠다. 허나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그럼 여기서 또 하나 각 알바의 파트를 살펴보자.

md1팀에 대해서는 잘 기억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_-;

Jun의 기억력은 그다지 좋지가 못하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그럼 Jun이 속한 md2팀을 알아보자.

md2팀은 쉽게 말해 식품쪽이라 생각하면 된다.

이 식품도 또 농산, 축산, 대용식등으로 나뉘는데 일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농축산은 시급이 2950원이다.
(이때가 아마 2004년이었던가 가물가물...)

Jun이 속한 대용식쪽은 상대적으로 일하기가 쉬워서 2750이다.

md2팀의 경우 대부분의 2마트에서는 지하에서 일하게 된다.

md3팀.

주로 의류, 화장품쪽이다. 역시나  md3팀에 대해서는 잘 기억나지도 않고 별로 관심이 없는 Jun이다....

2마트등의 대기업에서 알바를 하게 되면 일반 소규모가게에서 하는 알바와 차이가 많다.

일단 여기서는 주휴와 월차가 있다는 것이다.

주휴란 일주일에 하루는 쉴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알바를 하면 하루 쉬게 될 경우 그날은 돈 버는것을 포기해야 하지만 이 곳에서의 주휴는

유급휴가이다. 즉 하루 쉬어도 하루일당이 나오는것이다. 왜 이렇게 할수 있는가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글로 쓰기가 복잡질것 같다....

아무튼 이것은 근로법에 의해 그런것이니 궁금하면 자세히 알아보든지 직접 대기업에서 알바를 해보는것도

괜찮을 것이다.....

그래도 2마트에서 알바를 하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정보를 주고 싶은 맘이 간절한 Jun이다....

그리고 카트 알바와 경비알바(보안알바...)

이 두 알바에 대해서는 정말 아는 것이 없는 Jun... -_-

단지 관리 업체는 분명히 다르다는 사실은 확실하다.....

 

 

또 알바와 직영업체 직원의 차이가 있다.

마트 손님의 경우 겉만 봐서는 모른다.... 옷이 같기 때문이다.

알바의 경우 착한사람에서 옷과 사물함 그리고 명찰을 무료로 대여해 주지만

직영업체 직원의 경우 옷과 사물함 명찰을 모두 직접 돈을 주고 대여해야만 한다.

식사의 경우도 마찬가지도 알바의 경우 착한사람측이 식권을 주지만(공짜로~) 직영업체 직원은 직접 식권을 구입해야 한다.

여기서 직영업체 직원이라함은 Jun처럼 착한사람에서 관리하는 사람이 아니고 각 업체에서 사원을 뽑아 내려오는 경우이다.

이렇게만 보면 알바가 훨씬 낳게다고 생각할수 있으나 착각일뿐......

알바와 직영업체 직원은 월급에서 차이가 난다.... 약간 많이... -_-;

알바의 경우 Jun이 한달에 아무리 힘들게 일해 벌어도 80만원 내외이다.

그러나 직영업체 직원일 경우 한달 월급이 아무리 작아도 80이다.

얼마가 최고인지는 모르는 Jun이지만 들은바로는 150까지 받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직영업체 직원일 경우 자사 상품의 매출빈도에 따라 심리적 압박도 있고 각종 행사땜시 힘든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 힘든것은 알바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왜냐.....

담당에게 깨지는것은 똑같다는것이다....

알바라고 안 깨지고 직영업체직원이라고 깨지는것만은 아니다라는 사실....

 Sunday보다 신나는 Jun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