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제주도 여행을 하게 되었다.

무계획으로 떠나게 된 여행이지만 외국 나가는 것도 아니고 아무런 걱정없이 출발~



6000원 하는 공항 리무지버스

예전에는 정류장 근처에서 표를 사서 타야했는데

이제 현금으로 바로 탈수 있게 바뀌었다.


일반 버스처럼 4석이 아닌 3석이라 자리여유가 충분하다.

앞뒤 간격도 적당하고 다리받침대도 있다.

6000원이라는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아까울 정도는 아니다.





제주까지 가는데 이용할 제주항공

11월 8일 화요일 오후 3시 55분 출발





시간이 남아 던킨에서 가볍게 커피&도넛

친구는 아메리카노 난 오리지날

역시 비싼 아메리카노가 좀 더 구수하게 맛있다.

원래 오리지날도 맛있는데 김포공항점은 원두가 오래된것처럼 탁한맛만.....




스트로베리쨈 도넛도 기본적으로 종이포장지 옷을 입고 있는데 여긴 그냥 있고




평일 낮이라 공항은 한산하다.

여유있는 지방 국제공항의 오후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제주항공 부스

멀다 멀어...




탑승할 제주항공 비행기

흰색과 주황색은 준데이 블로그 메인 컬러와 일치.... 맘에 드네









좌석 예약할때는 빈자리가 많았는데

막상 들어가니 거의 빈자리는 없이 보이는게 현장구매도 생각보다 많나보다.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는 날씨라 걱정했지만

딜레이없이 출발 준비




하필 예약한 자리가 엔진 바로 옆

시끄러운 자리라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그리 못견딜 정도는 아니었다.

부산 지하철 2호선을 자주 타니 그런듯...





구름을 뚫고 올라오니 맑은 하늘이 맞이해준다.





 




























제주항공 도착

멋진 하늘을 감상하면서 어느새 제주

제주하늘 역시 금새라도 비가올듯




비행기에서 GPS를 빨리 잡지 못해서

경로가 부산부터 나오지 않는다.


바로 공항으로 가지않고 살짝 돌아서 가주는 센스 ;;;



우선 저녁해결과 사흘간의 먹거리를 사기위해 이마트 제주점으로 고고~

6000원하는 돈까스로 저녁을 때운다.

여기 이마트는 특이하게 각각의 가게에서 바로 계산을 한다.

제주라고 특별나게 먹을것도 아니고 이리저리 살피다 이쁜 알바애가 있는 가게를 결정

돈까스 맛은  so so . . . . .




이마트 옆 해안가 도로 옆으로 바로 바다가 있다.

이날 날씨가 비가 오락가락하고 바람이 약간 불었는데

파도가 가끔 높이 올라오던데....

여름에 태풍오면 인도까지 파도가 올라올듯... 무섭다 헐~





인도 옆에 이런 계단이 있는데

바로 바다와 연결

바다로 가는 직통 계단이다.

이런건 처음 보는듯...

아무런 디펜스 장치 없이 이렇게 있으니

취객이나 어린아이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되어 위험한 사고가 날수도 있으니 걱정도 많이 된다.












이마트 제주점 뒷편




여긴 용두암쪽

낮에 보면 별거 없는데 야간이라 조명이 있으니 멋지다.




여기 자물쇠 한 연인들은 아직 잘 만나고 있을지..












아크로 야경 잘 찍는 사람들은 어떻게 찍는지..

내가 찍으면 이게 한계일세 ;;;;;




이동중에 잠시 쉴때 찍은 사진인데

밤중이고 폰카라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는듯

 













멀리 보이는 어선들의 불빛




이게 풍력발전기인데

너무 어두운 길에 조명이 없어 사진만 보면 뭔지도 모르겠다.

달빛에 비치는 풍력발전기는 조금 무섭기까지 했다.

무지 큰 규모로 도로 옆에 있어서 날개 돌아가는 것보면 왠지모를 두려움이....










밤 11시 13분

서귀포시 입성

여행시즌도 아니고 한밤중이라 길에서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겨우 찾아낸 24시 찜질방

찜질방이라 하기에 참 열악한 시설 ;;;;

샤워하러 가니 욕탕에 사람이 아무도 없어 한컷~




네이버 지도로 내위치 조회

제주국제 공항에서 이마트로 이동후

저녁먹고 바로 출발 약 8시 30분정도

새벽 12시 좀 지나서 찜질방에 입성했으니
 
4시간 정도 걸렸다.

대략적인 이동거리 80km


모두가 여행을 가지 않을때 간 제주

맛집 기행이다 유명명소 인증사진이다 할때

오직 제주도 완주를 목표로 시작한 여행
(사실 여행 계획 세울 여유도 없었다.)

이렇게 제주랠리가 시작되었다.






Today's Jun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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