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나인브로이 - 수제 맥주

서면 쥬디스태화 높은곳에 위치한 수제 맥주집이다.

직접 맥주를 만들어 파는곳이라 가격대가 다른곳에 비해 다소 높은편이다.

안주류 또한 근처 술집에 비해 약간 부담될수도 있는 가격대이다.


이곳의 분위기는 7080 이랄까?

약간은 중후한 분위기에 다소 높은 가격대의 메뉴들

그래서 젊은층은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서면 주위에서 30대 이상의 고객층이 갈만한 맥주집이 그닥 많지도 않기에

이곳을 찾는 성인층이 많다.


수제맥주라 역시 맛이 다르다.

억지로 탄산을 넣어 톡쏘는 맛을 강조한 국내 생맥주와 달리

수입맥주의 부드러움에 비교할수 없는 부드러운 목넘김을 느낄수 있다.


안주로 나온 치즈나쵸는 그닥 추천하지 않는다.

우선 안주로 나온 나쵸가 비싸고 아닌것을 떠나 나쵸 특유의 묵직함을 간직한 바삭함이 떨어진다.

치즈도 뭔가 나쵸랑 따로 논다는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이곳에는 많은 메뉴가 있으니 본인의 입맛에 맞는것이 하나쯤은 있을것이다.

다만 언제 찾는냐는 것이 문제이지....


맛있는 맥주를 먹고싶고 너무 시끌벅적한곳에 질렸다면

후회하지 않을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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