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키티 다이제스티브 버터쿠키

학용품, 의류, 생활용품등에 스낵류까지 정말 헬로키티의 파워는 막강합니다.

이쁜 과자통에 비해 다소 실망스러운 버터쿠키 입니다. 버터쿠키의 촉촉함이 온데간데 없고 마치 일반 비스켓을 먹는듯한 바삭함까지 느껴집니다. 정말 이건 아닌듯 합니다. 보통 버터쿠키는 쿠키만 먹어도 그 촉촉함과 부드러움으로 씹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헬로키티 다이제스티브 버터쿠키는 버터쿠키의 기본기를 벗어난 촉촉함으로 아쉬움을 줍니다. 상품명에서 버터라는 글자는 없애는게 더 어울릴 듯 합니다.

쿠키를 담은 양철통은 정말 갖고 싶을 정도의 생각을 들게 하지만 막상 상품의 핵심인 버터쿠키는 실망감을 안겨주어 아쉽습니다. 이럴 때 떠오르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주객전도"

마치 양철통이 본래 팔고자 하는 상품이고 양철통을 사면 보너스로 쿠키가 들어 있는 듯 한 느낌을 줍니다. 헬로키티로 너무 기대감을 가져서, 기대가 컸던 만큼 쿠키에 대해 너무 안 좋게 평가한것 같지만
그래도 우유나 차와 마시면 크게 나무랄데 없는 쿠키임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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